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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세계아동문학전집:abe전집 [2026/03/24 19:10]
clayeryan@gmail.com [86.백합 골짜기]
도서관:세계아동문학전집:abe전집 [2026/03/24 19:24] (현재)
clayeryan@gmail.com [88.할아버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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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 . 어른학교 아이학교  == == 87 . 어른학교 아이학교  ==
 >**어른학교 아이학교(兎の眼)** - 하이타니 겐지로(灰谷健次郞), 권오현 역 >**어른학교 아이학교(兎の眼)** - 하이타니 겐지로(灰谷健次郞), 권오현 역
-쓰레기 수거장의 문제아 데쓰조에게 햇병아리 선생님 고다니가 힘겹게 다가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사였던 작가의 체험에 기반해 당시 일본의 아동과 교육, 지역사회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그려낸 이야기.+{{:도서관:세계아동문학전집:pasted:20260324-191100.png?128 }}쓰레기 수거장의 문제아 데쓰조에게 햇병아리 선생님 고다니가 힘겹게 다가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사였던 작가의 체험에 기반해 당시 일본의 아동과 교육, 지역사회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그려낸 이야기.
 전집에서는 일부 생략된 부분이 있는데,((애들을 잘 이해해 주는 젊은 교사 하나가 자기네 반 애를 체벌한 나이 든 교사에게 "그 따위니까 애들을 전쟁터로 내몰았지!"라며 극딜하다가 큰 싸움이 벌어진 부분. 참고로 이 소설은 1970년 전후의 작품으로 전쟁을 겪은 세대와 전쟁 이후의 풍요만 아는 세대의 간극도 간간히 드러나 있다. 분명 30대 정도의 젊은 교사로 나오는 아다찌 선생은 어린시절 전쟁 때 배고파서 먹을 걸 훔쳐먹은 기억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기는 무서워서 그만 뒀지만 형은 다른 식구들도 먹여야해서 계속 훔치다가 들켰다고. 그리고 잡힌 그 날 형은 죽었다고 했다. 소설에 나오는 동네가 빈민가기는 해도 저 시절과의 간극은 굉장히 큰 편이다. 당장 10여세는 젊은 고다니 선생의 추억은 대학 때 어디 놀러가고 했던 정도였으니, 본인 입으로 고생 모르고 자라 일찍 결혼했다는 소리도 했다.))후에 양철북에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란 제목으로 완역되어 나왔다. 대표적 명장면은 단연 참관수업의 글짓기. 데쓰조의 보호자인 바쿠 할아버지의 입을 통해 식민지 시절 조선의 이야기도 짧지만 디테일하게 등장한다.((바쿠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와세다대학을 다닐 정도의 재원이었는데, 조선인이었던 학교 친구 김용생이 조선 역사를 몰래 배우다 경찰에 끌려가 맞아죽는 것을 보고 조선인들을 도울 생각에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취직해서 한국으로 넘어왔다.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정체를 알게 된 바쿠 할아버지는 몰래 조선인들의 땅을 되돌려주었지만, 헌병대에 걸려 죽도록 고문당하고 결국 다 불자 본인이 도와준 조선인들이 다 헌병대에 살해당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귀국, 한량으로 살며 젊은 시절을 탕진했다.)) 전집에서는 일부 생략된 부분이 있는데,((애들을 잘 이해해 주는 젊은 교사 하나가 자기네 반 애를 체벌한 나이 든 교사에게 "그 따위니까 애들을 전쟁터로 내몰았지!"라며 극딜하다가 큰 싸움이 벌어진 부분. 참고로 이 소설은 1970년 전후의 작품으로 전쟁을 겪은 세대와 전쟁 이후의 풍요만 아는 세대의 간극도 간간히 드러나 있다. 분명 30대 정도의 젊은 교사로 나오는 아다찌 선생은 어린시절 전쟁 때 배고파서 먹을 걸 훔쳐먹은 기억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기는 무서워서 그만 뒀지만 형은 다른 식구들도 먹여야해서 계속 훔치다가 들켰다고. 그리고 잡힌 그 날 형은 죽었다고 했다. 소설에 나오는 동네가 빈민가기는 해도 저 시절과의 간극은 굉장히 큰 편이다. 당장 10여세는 젊은 고다니 선생의 추억은 대학 때 어디 놀러가고 했던 정도였으니, 본인 입으로 고생 모르고 자라 일찍 결혼했다는 소리도 했다.))후에 양철북에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란 제목으로 완역되어 나왔다. 대표적 명장면은 단연 참관수업의 글짓기. 데쓰조의 보호자인 바쿠 할아버지의 입을 통해 식민지 시절 조선의 이야기도 짧지만 디테일하게 등장한다.((바쿠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와세다대학을 다닐 정도의 재원이었는데, 조선인이었던 학교 친구 김용생이 조선 역사를 몰래 배우다 경찰에 끌려가 맞아죽는 것을 보고 조선인들을 도울 생각에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취직해서 한국으로 넘어왔다. 동양척식주식회사의 정체를 알게 된 바쿠 할아버지는 몰래 조선인들의 땅을 되돌려주었지만, 헌병대에 걸려 죽도록 고문당하고 결국 다 불자 본인이 도와준 조선인들이 다 헌병대에 살해당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귀국, 한량으로 살며 젊은 시절을 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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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 . 할아버지 안녕 == == 88 . 할아버지 안녕 ==
 >**할아버지 안녕(So Long, Grandpa)** - 엘피 드네리(Elfie Donnelly), 한봉흠 역 >**할아버지 안녕(So Long, Grandpa)** - 엘피 드네리(Elfie Donnelly), 한봉흠 역
-주인공은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의 손자이며, 주인공이 좋아하는 할아버지의 일상 및 최후를 그린 소설.+{{:도서관:세계아동문학전집:pasted:20260324-191437.png?128 }}주인공은 3대가 함께 사는 가정의 손자이며, 주인공이 좋아하는 할아버지의 일상 및 최후를 그린 소설.
 결국 인간은 죽고 헤어질 수 밖에 없지만 행복한 추억은 영원히 가슴에 남는다는 내용. 결국 인간은 죽고 헤어질 수 밖에 없지만 행복한 추억은 영원히 가슴에 남는다는 내용.
 창작과비평사에서 "안녕 할아버지"라는 제목으로 1984년 재출간. 창작과비평사에서 "안녕 할아버지"라는 제목으로 1984년 재출간.
 후편에 나온 에스키모 소년(원제: Tikta'liktak((주인공 이름의 표기가 '치쿠타리쿠타쿠'라고 되어 있는데 일본어 중역의 영향으로 추정됨.)): An Eskimo Legend, 1965)는 캐나다 소설가인 제임스 휴스턴(James Archibald Houston)의 소설로, 에스키모의 전설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한다. 배고픈 시기 식량을 찾으러 갔다가 가족과 떨어진 어린 에스키모 소년이 굳세게 생존해가며((얘가 ABE 전집 주인공답지 않게 상당한 먼치킨인데, 혼자서 북극곰을 잡는다!)) 다시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후편에 나온 에스키모 소년(원제: Tikta'liktak((주인공 이름의 표기가 '치쿠타리쿠타쿠'라고 되어 있는데 일본어 중역의 영향으로 추정됨.)): An Eskimo Legend, 1965)는 캐나다 소설가인 제임스 휴스턴(James Archibald Houston)의 소설로, 에스키모의 전설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한다. 배고픈 시기 식량을 찾으러 갔다가 가족과 떨어진 어린 에스키모 소년이 굳세게 생존해가며((얘가 ABE 전집 주인공답지 않게 상당한 먼치킨인데, 혼자서 북극곰을 잡는다!)) 다시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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